자존감에 관한 뼈때리는 이야기 :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

제목이 감성적이라 아무 기대 없이 쓱 훑었는데 책 안의 내용은 실질적으로 나에게 많이 도움이 될 꺼 같아 구매까지 이어진 책.

자존감이라는 말이 어느 순간부터 흔해졌다. 나도 나는 자존감이 낮아서 라는 말을 핑계로 자주 사용했던 것 같다.
그런데 자존감이 뭐지?

제목이 감성적이라 아무 기대 없이 쓱 훑었는데 책 안의 내용은 실질적으로 나에게 많이 도움이 될 꺼 같아 구매까지 이어진 책.

자존감이라는 말이 어느 순간부터 흔해졌다. 나도 나는 자존감이 낮아서 라는 말을 핑계로 자주 사용했던 것 같다.
그런데 자존감이 뭐지?

이 책은 총 여섯가지 챕터로 구분되어 있다.

챕터 1~3에서는 자존감에 대한 일반정인 정의부터 사람들이 착각을 많이하는 ‘가짜 자존감’ 과 ‘진짜 자존감’에 대해 ‘진짜 자존감’을 키우려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. 정말로 정신의학과 상담을 받는 기분이다.(저자가 정신의학과 의사다.) 내가 잘못하고 있는 생각을 짚어주면서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? 라고 책에서 묻는다.

종종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. 이 도시가 아닌 다른 낯선 도시에 가서 다른 나로 살고싶다는 생각. 그러면 다른 나가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. 나를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사실을 알면서도.

저자는 지금 이순간부터 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‘가짜 자존감’과 ‘진짜자존감’을 구별하며 이야기 해준다. 이 챕터에서 도망치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.

그러면 ‘진짜 자존감’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?

챕터 4~6에서는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. 저자는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요소 지성, 긍정 정서, 도덕성, 자기 조절력을 꼽는다. 사람들이 알고 있던 요소와 많이 다르지 않을까. 나는 이 챕터들을 읽으면서 내가 자존감에 대해 깊이 오해 했다는걸 깨닫고 자존감을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웠다.

행복해지려면 나만의 가치로 내 삶을 방어해야하기 때문입니다.

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결국 자신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가 아닐까. 이 책을 다 읽고 나는 나 자신을 행복하게 바꿀 용기가 비로소 생겼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