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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살기/app 스터디와 리뷰

건강한 정신을 위해 : meditopia(메디토피아)

by 우물관리자 2020. 12. 26.

최근 잠을 다시 잘 못자기 시작했다. 눈을 감으면 온갖 생각(주로 회사 생각;)으로 소란스러워 자기 전 눈을 감는 것이 무서울 지경이 되었다. 어떻게든 자기 위해 유튜브에서 무료 명상 영상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꽤 좋아 유료앱을 찾아 구입해봤다.

meditopia를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. 때 마침 app store에 meditopia 소개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. (..)

 

다른 명상앱은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meditopia는 단계적으로 명상을 알려주기보다는 그 때 그 때 내 상황에 맞추어 알맞은 명상을 할 수 있다. 앱을 접속하면 최상단에 오늘 기분은 어때요? 라는 메세지와 함께 내 기분을 선택하고, 선택하면 그 상황에 맞는 명상을 추천해준다.

meditopia 첫 접속화면
meditopia 기분 선택 화면

내가 여태까지 해 본 명상은 대체로 10분 안쪽, 길어야 15분 정도였다. 주로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하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지하철에 앉아서 한다. 이동중 할 수 있는 명상도 있어서 꽤 유용하다.

 

이렇게 챌린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본격적으로 명상을 루틴화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기능이 유용할 거 같다.

나는 잡생각이 아주 많아져 불안할 때 주로 명상을 하기 때문에 나에게는 챌린지 기능이 크게 유용하지는 않았다.

 

챌린지와 더불어 감정을 기록할 수도 있다. 나는 역시 감정을 따로 기록하는 노트가 있기 때문에 이 기능도 사용하지 않는다.

meditopia 하단 메뉴에는 수면이 자리잡고 있다. meditopia에서 수면 명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추측해본다.

몇 가지 수면 명상을 했었는데 꽤 괜찮았다. 확실히 명상의 말에 집중하다보면 잡생각이 없어지면서 약 기운과 더불어 잠드는게 아닌가 싶다.

 

알람을 설정해놓으면 알람 메세지로도 뜨는 오늘의 문장, 읽고있으면 위로가 되는 말이 많아 meditopia에서 좋아하는 기능이다.

 

인기있는 명상을 보여주고 친구들에게 무료로 선물(홍보)할 수 있게 한 뒤 얼마만큼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지 구성한 flow가 괜찮다고 생각했다. 명상 해봤어? 어때? 좋지? 너 친구한테도 알려주면 어때? 우리 어플은 이만큼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니 너 친구도 좋아하지 않을까? 하는 느낌. 홍보에 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.

 

앱 리뷰를 위해 캡쳐했더니 이런 화면이 뜬다. 이렇게 공유하는게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에게 말하니 갤럭시는 핸드폰 내에 이런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. 아이폰 구형을 쓰고 있어서 몰랐다(..)

 

총평 : 명상 초보자에게 괜찮은 앱인거 같다.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. 하지만 다른 명상 앱도 써보고 싶어서 일단 이 앱은 이번달까지만 쓸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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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금제는 무료 맴버십과 프리미엄 맴버이 있는데 무료맴버은 거의 이용할 수 있는게 없었다. 프리미엄 멤버의 경우 월간, 3개월, 6개월, 1년이 있었고 각 맴버쉽에 따라 무료 체험 일수가 다르다.

나 같은 경우는 월간으로 끊었고 월 4,9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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